2009-2010년 TAMU 한인학생회 회장직에 현재 학생회 부회장이자 영양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신 고광웅님께서 입후보 하셨습니다. 단독후보 출마로 인하여 찬반투표로 당선여부를 가리겠습니다. 학생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신 후 투표해 주십시오. 선거기간은 일주일이며 7월 7일에 선거를 마감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래의 글은 고광웅 후보의 인사말과 간단한 약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양학과 박사 과정 중인 고광웅입니다. 2009-2010년 Texas A&M 한인 학생회 회장직을 지원하면서 여러분들께 제 나름의 지원 동기와 각오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칼촌 생활의 시작은 2007년 여름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생면부지의 이 지역에서 막막하던 유학 생활은 일명 “캐어”라는 특수한 제도를 통해 시작했고, 이후 한국 학교, 동문회, 야구 모임 등을 통해 점점 이 타운에서의 생활에 감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훌쩍 흘러버린 1년 후, 주변의 권유와 제 관심이 더해져 학생회 일을 시작했고, 행사를  담당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늦여름 임기가 시작되기 무섭게 학생회 활동의 젖줄인 스폰서를 얻기 위해 타운 구석구석 돌아다녔고, 민족의 명절 추석을 준비한다고 휴스턴과 “칼촌”을 무대로 바쁘게 일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다문화 축제 ”Brazos World Festival”이나 학교 주관 “international week” 등에 한국을 대표해 외국인들에게 우리 나라를 소개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봄에는 한인 소프트볼 대회를 준비한다고 몇 달을 애쓴 기억까지… (물론 학생회 전체 일정은 이보다 더욱 많습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도 있었고, 나름 보다 멋진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픈 욕심도 키워왔습니다.

한인 학생회 회장직을 지원하는 제 가장 큰 포부는 이렇습니다. 이 타운의 한인 단체를 보다 다원화 하면서 동시에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더욱 강하게 유대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잘 체계화된 여러 행사들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몇 가지 새로운 시도도 해보고 싶습니다.


첫 째, 타운이 함께 준비하는 신입생 “정착 도우미”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정착 도움주기를 학생회 주관으로 이끌어 가고 싶습니다. 요는 학생회가 여러 단체들과 함께 연대하여 “정착 도우미"를 선발하고, 정착 도움을 요청하는 신입생들에게 종교, 성별, 과 등의 선호를 조사하여 정착 도우미와 신입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하던 정착 돕기를 한층 체계화하고 타운이 함께하는 준비가 이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둘 째, 정기 중고 장터

굳이 타운을 떠나시는 분들 말고도 아이들의 성장 혹은 기호의 변화로 집 구석 구석에 여러 애물단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이 모든 것을 들고 나가 훌훌 털어버림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물건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학생회 주관으로 특정 장소를 대여하고 주말 등의 시간을 이용해 한 달에 한 번 정도 한인 전체 중고 장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비단 가구 등의 살림 삶이 말고도 전공 서적, 아이들 교재, 음반 등 활발한 오프라인 “벼룩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광웅 배상



입후보자 약력

1998: 고려대학교 응원단 YT 활동
1998-1999: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생회 총무 역임
2005: 고려대학교 식품과학부 학사 졸업
2003-2004: ‘ 청년 장준하’ 구국 대장정(중국) 및 한중 청년 심포지움 참가
2003-2007: 상록야학 교사 재임
2007: 고려대학교 식품과학부 석사 졸업
2007: Texas A&M University, Nutritional Science 박사 과정 입학
2008-2009: Texas A&M University, KSA 부회장 역임
2007- 현재: 비전 한국학교 교사 재임